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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운영자
라우풀  26075 등록시간  19-04-13 21:41
조회수  3,474 추천수  0
제목   SKT T1 다시 LCK 최강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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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T1이 다시 'LCK' 최강자에 올랐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SKT T1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암흑기를 뚫고 다시 왕좌에 올랐다. '2019 스무살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LCK)'에서 그리핀을 3 대 0으로 잡으며 통산 7번째 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결승이 열린 4월 13일은 SKT T1이 창단 15주년을 맞이한 날이기도 하다. 기념비적인 날에 의미 있는 LCK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4월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CK 결승전에서 SKT T1은 그리핀을 3 대 0으로 꺾었다. SKT T1은 역대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중 가장 빛나는 커리어를 가진 팀이다. 그 해에 가장 강한 팀을 가리는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유일하게 3회 우승을 달성한 팀이며, 스프링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2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국내 최상위 리그 'LCK'에서는 통산 6회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SKT T1은 유례 없는 암흑기에 빠졌다. 스프링과 서머 모두 결승전 근처에도 올라가지 못했으며, 롤드컵 무대마저 밟지 못했다. 언제나 최고의 무대가 어울렸던 SKT T1이었지만, 작년에는 스포트라이트에 서지 못하고 긴 침체에 빠지고 말았다.

이에 SKT T1은 2019 시즌을 앞두고 이를 악문 리빌딩을 감행했다. 기존에 활동하던 선수 중 7명을 떠나보내고 '칸' 김동하, '테디' 박진성, '마타' 조세형 등 강력한 선수를 영입하며 다시 한 번 왕조를 재건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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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이상혁은 승자 인터뷰에서 떠나간 동료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전력 자체는 강력하지만 걱정거리는 호흡이었다. 각 팀에서 이름을 떨치던 선수들을 모아놓았으니 이들이 한 몸처럼 뭉칠 수 있을 것인가가 의문으로 남은 것이다. 실제로 SKT T1은 1라운드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걱정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SKT T1은 완전히 달라졌다. 2라운드 정규 시즌과 치열했던 포스트시즌을 거치며 SKT T1은 다시 절정의 경기력을 회복했다. 그리고 올해부터 차근차근 다져온 실력은 결승 현장에서 폭발했다.

이번 결승전에서 SKT T1은 눈을 사로잡는 명장면을 연거푸 보여줬다. 극초반에 선취점을 내주고, 드래곤을 비롯한 주요 오브젝트마저 빼앗기며 불리하게 시작한 1세트였지만, SKT T1은 상대의 맹공을 참고 참았다. 그리고 응집된 전투력을 중후반 한타에 쏟아부었다. 불리했던 경기를 한순간에 뒤집어낸 것이다. 여기에 승리의 기회가 보였을 때를 본진 점령을 주저하지 않은 날카로운 판단력이 돋보였다.

2세트에서는 SKT T1 모든 선수가 빛났다. '칸' 김동하는 상대 3명 이상을 홀로 따돌리는 신들린 무빙을 보여줬으며 '클리드' 김태민과 '페이커' 이상혁은 상대 정글과 미드를 완전히 압도했다. 폭발적인 딜을 보여준 '테디' 박진성과 변수를 차단하는 '마타' 조세형의 플레이도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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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부터 서포터까지 빛나지 않는 선수가 없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3세트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초반에는 SKT T1이 바텀을 압박하며 상대를 위협했으나, 그리핀 역시 부지런히 타워 체력을 깎고 상대를 잡아내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SKT T1의 힘은 전투에서 나왔다. 중요한 한타에서 연거푸 상대 챔피언 5명 전원을 잡아내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것이다.

이렇게 SKT T1은 3 대 0으로 그리핀을 잡고 LCK 스프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SKT T1 김정균 감독은 "저희가 우승한 이유는 더 간절하고, 잘하고, 노력해서라고 생각한다. 너무 잘해준 선수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18년 SKT T1은 팀 창단 후 가장 어두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아픈 시기를 겪은 SKT T1은 올해 더 단단해졌다. 주력 선수 5인이 절정의 실력을 선보이며 최강팀 자리를 되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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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기 힘을 합쳐 오랜만에 귀한 우승을 손에 넣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정균 감독은 "작년에는 감독을 맡은 첫 해였다. 그래서 작년에는 팀 방향성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한다. 그 전에 있던 선수와 코치에 이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 운영을 잘하지 못해서 분위기도 다운되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결승에 온 것이 정말 오랜만인데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니 '페이커' 선수도 부담을 덜며 컨디션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 SKT T1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다. SKT T1은 스프링 최강팀을 뽑는 MSI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며 지역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즈에도 출전한다. SKT T1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세계 무대를 밟는 셈이다. '마타' 조세형은 "앞으로 MSI와 리프트 라이벌즈도 나갈텐데 항상 최고의 봇 듀오(원딜+서포터)를 꿈꾸기에 '테디' 박진성과 함께 최고의 봇 듀오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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